퇴근할 때가 되면 서늘한 날씨에 이제 정말 가을이 왔구나 생각합니다. 백화점의 마네킹 옷들은 가을 상품으로 도배가 되어있고, 쇼핑하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두꺼워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지금이 가을 옷을 구매하기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먼저 새로운 옷을 구매하기 위해 2019F/W를 분석해보니 가장 눈에 띄게 많이 나왔던 컬러는 블랙이었습니다. 봄, 여름 시즌 KEY COLOR였던 리빙 코랄, 네온, 옐로까지 화려했던 컬러들을 뒤로하고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은 블랙으로 가득 찼습니다.
고즈넉한 서울 소격동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수입 편집숍 ‘더조엘르’. 사실 간판도 없고 ‘나만 알고 싶은 편집 쇼룸’의 느낌이 더 강하다. ‘더조엘르’의 정체는 해외 디자이너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공식으로 유통하는 회사다. 명품 브랜드에 뒤지지 않은 감각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